티스토리 대신 자체 도메인 블로그를 고른 이유 — 자산이 내 쪽에 쌓이도록
블로그를 플랫폼이 아니라 자체 도메인에 두기로 한 이유예요. 티스토리 Open API 종료로 자동 발행이 막힌 점, 그리고 검색·콘텐츠 자산을 내 도메인에 쌓고 싶었던 이유를 정리했어요.
블로그를 어디에 둘지 정할 때 티스토리 같은 플랫폼과 자체 도메인을 두고 고민했어요. 결론은 자체 도메인이었고, 그 이유를 적어둘게요.
자동 발행이 가능한 쪽
가장 큰 이유는 발행 자동화였어요. 자체 도메인 블로그는 글을 저장소에 커밋하고 푸시하면 배포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어요. 반면 티스토리는 글쓰기를 외부에서 자동화하던 Open API가 2024년 2월에 종료됐어요. 그래서 티스토리에 자동으로 글을 올리는 공식적인 길은 막혀 있어요.
자산이 어디에 쌓이는가
플랫폼에 글을 쌓으면 검색 신뢰와 콘텐츠가 그 플랫폼 쪽에 축적돼요. 자체 도메인에 쌓으면 같은 노력이 내 도메인의 자산이 돼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차이가 벌어진다고 봤어요. 그래서 글이라는 자산은 내가 소유한 주소에 두기로 했어요.
자체 도메인의 단점
물론 단점도 있어요. 새 도메인은 검색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려요. 플랫폼이 기본으로 주는 초기 노출도 없어요. 그래서 처음 얼마간은 유입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이미 운영 중인 채널과 연결해서 보완하려고 해요.
그래서 둘 다, 역할을 나눠서
티스토리를 아예 안 쓰는 건 아니에요. 자체 블로그를 자산이 쌓이는 본진으로 두고, 티스토리는 사람들이 더 자주 보는 곳이라 유입을 위해 같은 글을 손으로 올리는 위성으로 써요. 이때 검색엔진에 원본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canonical을 자체 블로그로 지정해서, 같은 내용이 중복으로 취급되지 않게 해요.
정리하면, 통제권과 자산의 귀속을 기준으로 골랐어요. 자동화와 소유는 자체 도메인에, 노출은 플랫폼의 힘을 빌리는 식이에요.